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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암 치료 의학기술, 세계최초 microRNA 유전자치료가 시작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9-18 00:08 |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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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의학기술, 세계최초 microRNA 유전자치료가 시작되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중앙일보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 기사입력 2019/09/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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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시바이오 대표이사)
세계 최초 microRNA 유전자 치료를 일본 오사카 이쥰카이 종양클리닉에서 국내 법인인 티시바이오(주)와 업무계약을 통해 한국 환자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치료는 microRNA를 캡슐에 봉입하어 캡슐 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glucose(당)가 부착되어 제작된다. 이러한 캡슐이 온 혈관을 순환하다 암세포에 빠져나가 암세포의 엔도솜(pH 6.0 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캡슐이 해체되어 암세포 내부에서 microRNA 증가되면서 암세포 자살(Apoptosis)이 되게 하는 획기적인 최첨단 암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치료가 어렵다는 뇌종양 및 뇌전이 암에도 획기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뇌의 BBB(Blood Brain Barrier)막은 대부분의 화학적 항암제와 같은 치료 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 성분이 도포되어 있고 동시에 나노 입자인 30nm로 되어 있어 BBB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는 1주일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통원치료를 통해 매일 5일간(1사이클) 정맥주사(15분) 방식으로 치료하고 치료 3주 후, CT, PET, 암표지자검사, 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등을 통해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치료에서 결과 확인까지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아 암 치료법 중에서 최단 치료가 되는 기술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치료 기간이 긴 NK세포 치료와 같은 면역세포 치료법보다도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티시바이오 관계자가 전하고 있다. 마이크로 알엔에이 캡슐 치료는 백혈병을 제외한 위암, 식도암, 뇌암, 페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각종 여러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치료법 외에 면역세포 치료 중에서도 최첨단치료인 iNKT치료는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세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그 세포군을 빠르게 성장시켜 장기적인 암에 대한 면역 기억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암을 공격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체제를 만들 수 있는 점이 기존의 면역세포 치료와는 크게 다른 특징으로 새롭게 개발된 최신 치료법이다.

iNKT 암 치료의 특징으로는 첫째, 어떤 암도 치료가 가능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장기 면역 기억에 의한 지속적인 암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 셋째,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 세포를 동시에 제거한다. 넷째, 환자 자신의 HLA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효과를 보인다. 다섯째, 성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암으로 인한 면역 결핍으로 부터 회복시킨다. iNKT치료는 1개월에 1회 총 2회 투여를 1사이클로 진행되고 치료 후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치료 효과가 지속된다. 치료는 티시바이오(주)와 업무계약이 체결된 키호우카이 의료법인인 도쿄 이케부쿠로 클리닉에서 진행된다.


티시바이오는 이 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 치료, 양성자 치료 면역세포 치료(수지상세포 치료, 5세대 수지상세포 치료 융합셀, NK세포치료, LAK 등),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줄기세포치료 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양성자치료센터와 츠야마중앙병원에서 1박 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여러 각종 질환 및 VIP종합검진 등 예방의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