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최신 바이오 의학 ‘유전자 암치료(microRNA캡슐치료)’의 치료 실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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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바이오 의학 ‘유전자 암치료(microRNA캡슐치료)’의 치료 실적 공개
공간신문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8.12.05 11:07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중입자, 양성자, 토모테라피, 감마나이프, IMRT 등)으로 잔존암까지 확실히 제거하지 못 해 암이 재발되는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증세만 제거했지 원인은 그대로 둔 이유 때문이다. 종양 제거 후, 영상자료(CT, PET-CT, MRI)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에 대해서는 대응할 수 있는 치료가 마땅치 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유전자 암 치료법이다. 암이 덩어리로 존재하든 미세한 잔존암이든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치료로 어느 표준 치료와 병행 치료도 가능하고 실제 화학적 항암치료 초기 항암제 내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병행 치료를 할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효과가 더욱 좋게 나타나기도 한다.
티시바이오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 유전자 암 치료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하나는 암 억제(P53, P16, PTEN, CDC6, EZH2 등)유전자를 주입해서 치료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는 일본 여러 암 클리닉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치료 사례가 많지 않고 치료 기간도 길면서 다른 NK세포 치료와 병행하기에 가격도 상당히 고가라고 한다.
또 다른 방식은 마이크로RNA를 암세포에 보충해서 암세포 자살을 유도 하고 정상 세포로 환원시키는 마이크로RNA캡슐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교토공업대, 오사카대학과 현 오사카 이쥰카이종양클리닉의 나카니시 히로유키 원장 등과 2000년대 초반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하여 수많은 임상을 거쳐 치료법에 대한 안전성과 치료 유효성이 입증되어 일본 정부로부터 정식 치료 승인을 받아 2016년 3월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치료 환자들이 나오고 있고 그 중에는 한국 환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병원에서 일부 치료 결과를 발표한 한국 환자 중 L씨(남62)는 식도암 환자로 치료 1사이클(5회/매일 정맥 투여)을 마치고 3주 후 국내 암 센터의 PET-CT와 일본 병원에서 식도 내시경 결과 치료 한 달 만에 5cm가 넘는 암세포가 완전히 관해(없어짐)되었다고 한다.
K씨(여47) 폐암(뇌전이)환자도 뇌에 있는 종양이 사라졌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C씨(여48) 폐암 암 축소, 유방암(여51, 삼중음성)의 암 일부 소실 및 축소, P씨(남65) 췌장암의 관해 등 여러 환자들에게서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 치료법의 원리는 혈관 투입 시, 마이크로 알엔에이가 파괴되지 않고 암에 전달되도록 캡슐에 봉입하고 캡슐 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글루코스(당)을 도포한다. 이 캡슐이 온 혈관을 순환하며 정상 혈관의 구멍에는 전혀 빠지지 않고 암세포에만 빠져나가 암세포 내부 엔도솜(PH6.0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캡슐이 해체되어 microRNA 수가 증가 되면서 암세포 자살(Apoptosis)를 유도하고 정상 세포로 환원 시키는 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뇌종양의 경우 항암제 약물 치료가 어렵다. 뇌는 해부학적 구조 상 뇌를 싸고 있는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치료 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 성분이 캡슐 외벽에 도포되어 있고 캡슐의 크기도 매우 작은 30nm(1나노미터는 100만분의 1mm)이다. 글루코스(당)은 BBB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캡슐치료로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방식의 치료는 일본지역 전체에서 유일무일하게 오사카 유전자암치료 전문병원인 이쥰카이종양클리닉에서만 치료를 하고 있다고 티시바이오 관계자는 말을 전하고 있다.
치료는 1주일간 일본에서 체류하면서 매일 5일간(1사이클) 정맥주사(15분) 방식으로 치료하며 치료 3주 후, CT, PET, 암표지자검사, 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등을 통해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계자 말로는 치료에서 결과 확인까지 한 달밖에 걸리지 않고 현존하는 암 치료법 중에서 가장 빠른 치료법이다. 따라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암에 대해서는 치료 기간이 긴 면역세포치료법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위암, 식도암, 뇌암, 페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각종 여러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치료는 이쥰카이종양클리닉과 업무 제휴한 한국 법인 티시바이오(주) (대표이사 이상우)를 통해 상담과 서류 접수 등 치료 절차에 따라 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티시바이오에서는 이 유전자 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수지상세포, 5세대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 임파구요법, iNKT),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 츠야마중앙병원에서 1박 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예방 의학 프로그램인 VIP종합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gokorea.kr 원문 기사출처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